서류만 들고 가면 “그건 어디서 받았어요?” 질문에 흔들리기 쉬워요. 짧은 메모 템플릿 하나만 있어도, 담당자랑 대화가 훨씬 정리됩니다. 혹시 상담 받고 나오자마자 “뭐부터 하랬지…” 하고 멍해진 적 있나요?
템플릿 1) 은행/기관 상담 메모(복붙용)
아래 항목을 그대로 메모장에 붙여 넣고 채워가면 됩니다. “확인 필요(공고 기준)”이 뜨는 부분은 그 자리에서 다시 확인해두는 게 좋아요.
상담 기본 정보
상담일/지점/담당자(연락처)
내 케이스: 예비부부/신혼부부/임신확인서 여부
기준일: 추천서 발급일 / 대출 실행일(잔금일) 중 무엇 기준인지
계약/주택 정보
보증금/월세(반전세 포함), 잔금일/입주일
등기부등본 확인 결과: 근저당/가압류 유무
특약 문구(대출 불가 시 처리)
은행 심사 관련
전세자금대출 가능 여부 / 필요 서류
DSR 기준 적용 여부(은행 내부 기준)
대출 금리 비교 기준: 기간/상환방식/우대 조건
추가 확인(필요 시)
전세보증보험 가능 여부(예: HUG 전세보증)
권리관계 이슈가 있으면 대응 방향
불확실한 부분: 확인 필요(공고 기준)로 표시
혹시 이런 상황도 있나요?집 문제가 아니라 서류가 꼬여서 보류가 나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 반대로 권리관계가 불안한 집이면, 나중에 임차권등기명령 같은 단계까지 가는 케이스도 생길 수 있죠. “내 집은 안전한가?”가 마음에 걸리면, 상담 메모에 등기부등본 체크 결과를 꼭 남겨두세요.
지원을 받는다고 해서 비용이 0이 되진 않아요. 문제는 “이 비용을 언제 확정하느냐”인데, 늦게 확정하면 시간도 같이 새기 쉽습니다. 혹시 지금 이사 일정이 촉박해서 ‘일단 진행’부터 하고 있나요?
5-1. 현실적으로 생기는 비용(대표)
법무사 비용: 서류 보완/등기 관련 업무가 필요할 때 발생(케이스별 상이)
전세자금대출 부대비용: 인지/보증 등(은행·상품별 상이)
대출 금리 비교를 안 하고 진행했을 때의 숨은 비용: 우대 조건 누락으로 이자 부담이 커질 수 있음
향후 대안 검토 비용: 상황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전세대출을 같이 비교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요
5-2. “혹시 최악”까지 갈 때 알아둘 키워드
이 글은 지원 제도 준비 글이지만, 현장에서는 “집 자체가 위험한 케이스”도 섞여 들어옵니다. 만약 전세사기 의심 정황이 있거나 임대인이 연락을 피한다면, 혼자 끌지 말고 법률상담을 빠르게 받는 게 손해를 줄여요. 지자체나 기관에 무료 법률상담 창구가 열려 있는 경우도 있으니, 지역 안내를 확인해보는 편이 낫습니다.
특히 보증금이 걸린 문제는 “말로 풀기”가 안 되는 순간이 오거든요. 그때는 보증금 반환 소송이나 소송 비용을 현실적으로 계산해야 하고, 경매로 넘어가면 경매 배당요구 같은 절차까지 등장합니다. 이런 단계에서는 경험 많은 전세사기 변호사 조력이 필요한 케이스도 있어요.
사례를 보면 감이 빨리 와요. 아래는 2026년 기준으로 상담에서 자주 들리는 패턴을 ‘익명’으로 재구성한 케이스입니다. 혹시 당신 상황이랑 겹치는 게 있나요?
사례 1) 예비부부인데 일정표가 없어서 계속 말이 바뀌는 경우
혼인일은 3월, 잔금일은 2월 말. 기관/은행에서 각각 “기준일이 무엇인지” 질문이 반복됐고, 결국 혼인예정 증빙 인정 여부를 다시 확인하면서 시간이 지연됐습니다. 이 케이스는 예비부부팩(일정표+증빙)을 먼저 만들었으면 덜 흔들렸을 확률이 높아요. 확인 필요(공고 기준).
사례 2) 임신확인서는 있는데, 양식/발급일 때문에 추가 확인이 붙은 경우
임신확인서에 예정일이 없고 발급일이 오래된 상태라 “현재 임신 상태를 확인할 수 있냐” 질문이 나왔습니다. 결국 병원에서 재발급 후 제출했고 진행은 됐지만, 그 사이 잔금일이 촉박해져 은행 심사도 급해졌어요.
사례 3) 반전세 계약서에서 ‘숫자 표기’가 애매해 보류가 난 경우
보증금/월세 구성이 불명확하게 적혀 있어서, 담당자가 “실제 보증금이 얼마냐”부터 다시 확인했습니다. 계약서팩(지급 방식, 특약, 일정) 메모를 붙여두면 같은 질문을 반복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요.
사례 4) 권리관계가 불안한 집이라 보증보험까지 같이 검토한 경우
등기부등본상 근저당이 크고 임대인 정보도 변경 이력이 있어, 전세보증보험 가입 가능 여부(예: HUG 전세보증)를 같이 체크했습니다. 다행히 조정이 됐지만, 만약 문제가 커졌다면 임차권등기명령 같은 절차까지 고민했을 수도 있어요.